울산민채예술협회 정기전

천태자 작가 등 39명 참여

10일까지 강양 이소갤러리

▲ 울산민채예술협회 회원들의 작품들.
우리 민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울산민채예술협회(나현서)가 시원한 바닷바람이 느껴지는 갤러리에서 3번째 정기전을 진행하고 있다.

10일까지 울주군 온산읍 강양마을 이소갤러리.

울산민채예술협회는 천태자 작가와 그 제자들로 구성돼 있다.

울산의 민화 활성화를 위해 2016년 발족했다.

이번 전시에는 천태자 작가를 비롯해 구민제, 권나연, 권혜영, 김난옥, 김민정, 김순옥, 김영숙, 김유림, 김은애, 김은주 등 39명의 민화 작가가 참여한다.

작품 ‘궁중모란도’ ‘화조도’ ‘신선동자도’ ‘문자도’ ‘장생도’ ‘책거리도’ ‘봉황도’ 등 아름다운 자연과 상상 속의 존재, 갖가지 소망과 염원을 풀어 낸 작품들이 선보인다.

나현서 울산민채예술협회장은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초록빛 바다, 시원하게 불어올 갯바람을 생각하며 구슬땀도 마다 않고 우리의 정서를 화폭에 담아봤다”며 “직접 체험도 할 수 있고 정성을 다한 소품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10·8502·3642.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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