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지난 8월 실업률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울산출장소가 18일 발표한 "8월 울산광역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8월 중 실업률은 2.9%(전국평균 3.3%)로, 전달 보다는 0.3%P 하락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0.8%P 상승했다.

 이같은 실업률은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낮은 것이며, 지난 4월 2.9%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타다가 4개월만에 다시 내린 것이다.

 7대 도시 가운데 서울의 실업률이 4.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인천·광주(4.2%), 대구(3.8%), 부산(3.7%), 대전(3.5%) 등의 순을 보였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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