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비대위 측은 “지난 4년 가까이 조합장과 임원진의 숱한 말 바꾸기에도 믿었지만, 그 결과 첫삽도 뜨지 못하고 추가분담금이 6000만원 가까이 발생했다”며 “또한 앞으로 얼마나 더 내야 할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조합장은 해명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천문학적 돈을 쏟아붓고도 착공조차 못하는 무능력한 조합장은 필요없다.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조합장은 스스로 자리를 내려 놓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 우리 아파트는 우리 조합원의 손으로 직접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이우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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