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식 기자회견서 위촉장
진기주, 개막식 사회자로 나서
산악영화제 내달 6~10일 개최

▲ 산악인 엄홍길

산악인 엄홍길과 배우 진기주가 오는 9월 열리는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움피니스트로 선정됐다.

‘움피니스트’(UMFFinist)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홍보대사를 의미하는 호칭으로, 영화제의 영문이니셜 UMFF와 산악인들의 전통과 명예를 담고 있는 용어인 알피니스트(Alpinist)의 합성어이다.

2019년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함께 가는 길을 같이 걸어갈 ‘움피니스트’ 산악인 엄홍길과 배우 진기주는 개막식 참여와 영화제 기간에는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배우 진기주

특히, 배우 진기주의 경우 조우종 아나운서와 함께 개막식 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3일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위촉장을 받은 뒤 움피니스트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한다.

한편 2015년 프레페스티벌 ‘움피니스트’로 영화제와 인연을 맺어 온 엄홍길 대장은 지난해부터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되면서, 영화제 기간 이외에도 지속적이고 상시적으로 ‘움피니스트’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배우 진기주는 2014년 제23회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연예계에 입문해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미스트’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한편 ‘함께 가는 길’이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6일부터 10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언양읍행정복지센터, 범서읍 울주선바위도서관에서 개최되며 산, 사람, 자연을 담은 45개국 159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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