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시장이 각종 규제로 인해 실수요자 위주의 시장으로 재편되고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하나의 ‘세권’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이른바 ‘다세권’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동안 ‘공세권’, ‘몰세권’ 등 큰 주거 가치를 지닌 이른바 ‘세권아파트’는 부동산시장에서 항상 뜨거운 감자로 일컬어졌다.쾌적한 주거환경과 여가생활을 도와주는 공원 인근 공세권, 대형 유통시설의 이용이 편리한 몰세권등을 갖춘 단지는주거 편의성이 뛰어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다세권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주거 수요가 꾸준한 만큼 환금성이 뛰어나고 경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기 때문이다.실제로 다세권 단지는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높은 가격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보면 2020년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의 ‘수성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7층이 지난 7월 5억8780만원에 거래됐다.이는 분양가 대비 1억2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이다.단지인근으로 초•중•고는 물론 단지 바로 옆 롯데슈퍼센터를 비롯해 홈플러스,효성병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췄다.

광주광역시 북구 본촌동의‘힐스테이트 본촌’역시 지난 6월 전용면적 64㎡, 7층이 분양가 대비 7,6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3억150만원에 거래됐다.이 단지는 주변으로초•중•고가 위치한 학세권 입지와뒤쪽에 산이 위치한 숲세권 입지를 동시에 갖춘 다세권 단지로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다양한 세권을 갖춘 주거단지가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울산광역시 중구 복산동에 공급하는 ‘복산 힐스테이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복산 힐스테이트는지하 2층~지상 16층,전용면적 59~84㎡, 총 465세대로 구성되는 1단지와 지하 2층~지상 19층,전용면적 59~84㎡,총 439세대로 구성되는 2단지 등 총 2개 단지,904세대로 조성된다.특히 지난 7월 8일, 고객만족도 높은 현대건설이 시공예정사로 참여한다는 MOU를 체결해신뢰도가 더욱 견고해졌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주변 입지 조건도 우수하다.단지는 울산중학교 및성신고등학교와 마주하고 있으며 복산초등학교,약사초등학교,함월초등학교,울산고등학교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우수한 안심 도보통학 환경을 갖췄다.

이와 더불어서덕출공원,태화강 체육공원 등 도심 녹지와도가까워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단지와 가까운 성남동 젊음의 거리를 따라 조성된 메가박스,롯데시네마 및 풍부한 상업 시설을 이용해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편리한 교통환경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눈길을 끈다.단지 바로 앞의 북부순환도로를 이용해 울산 전지역으로 이동이 쉽고홈플러스울산점이 인근에 위치해 대형 유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산업인력공단,안전보건공단 본부 등 10개의 공공기관이 이전을 마무리하고 약 2만여명의 인구가 새로 유입될 전망인 ‘우정혁신도시’도 가까워 주거환경 편의성의 개선이 기대된다.

한편 복산 힐스테이트는홍보관을오픈하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홍보관은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 인근에 위치한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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