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헌 국회의원은 7일 국회에서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 관련 현안회의를 가졌다.

이상헌 국회의원(울산북)은 7일 국회에서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 관련 현안회의를 가졌다.

지난달 태풍 다나스와 지난 6일 프란시스코 등 최근 잦은 침수로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는 반구대암각화 보존대책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상헌 의원은 “계속되는 침수로 훼손되고 있는 반구대암각화의 보존대책을 마련하고, 울산의 물 부족 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하루 빨리 찾아야 한다”며 “대곡천 반구대 암각화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서도 문화재청과 울산시,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서로 협력해 최선의 합의안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이에 대해 “조만간 문화재청, 울산시, 울주군이 함께 반구대 암각화 보존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고, 대곡천 암각화군 세계유산 등재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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