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광안리해수욕장 등서요트·서핑·래프팅 등 체험

부산시는 해양레저 종합축제인 ‘제7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가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 부산 송정·송도·광안리해수욕장, 수영만요트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7개의 도심 인접 해수욕장으로 해양레저 활동에 최적지로 평가받는 부산은 해양레저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이달 한 달간 각종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해 대비 대폭 확대해 운영·지원한다.

지난해 행사는 요트체험, 카약, 래프팅 등 3개 종목만 열렸지만 올해는 서핑, 패들보드, 수중레저, 요트교실 등이 추가됐다.

해양레저위크 기간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서핑,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패들보드와 카약을 각각 체험할 수 있다. 서핑 체험에는 1인당 4만원을 지원한다.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카약과 래프팅을 즐길 수 있으며 각 1시간씩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요트 체험에 참여하면 1인당 1만5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남천마리나 등은 8월 한 달간 다이빙 교육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10만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양레저 체험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신청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해양레저위크 홈페이지(www.kimaweek.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는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해양레저 종합축제로 매년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부산을 찾고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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