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지난달 26일부터 15일간 ‘여름밤애(愛)’라는 주제로 진행해 온 일산상설무대 공연이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구는 지난 10일 지역 주민 등 약 2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 폐막공연으로 인기가수 지원이, 현상, 김유선 등이 출연하는 ‘오늘은 일산트롯’ 공연을 열었다.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는 지난달 26일 정수라, 이범학 등이 출연한 개막공연 ‘한여름밤의 쉼표’를 시작으로 ‘우리동네 가수왕’, ‘제2회 울산단편영화제’, ‘전국 비보이배틀 울산 썸머워즈’ 등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

일산상설무대 공연에는 동구 주민을 포함해 일산해수욕장 방문객까지 총 1만8000여명이 방문했다.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는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여름 열리고 있다. 김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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