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드림캠프·郡 멘토링

지역 중학생 210명 참가해

UNIST 멘토 학생들과 수업

▲ UNIST는 지난 9일 대강당에서 울산시 드림캠프와 울주군 과학멘토링 수료식을 열었다.
“과학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멘토링 수업으로 새로운 꿈을 찾았어요.”

UNIST(총장 정무영)가 지난 9일 대강당에서 울산시 드림캠프와 울주군 과학멘토링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우수한 지역 인재들에게 과학교육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 드림캠프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9일까지 2주간 진행됐고, 중학생 112명과 UNIST 학생 멘토 30명이 참가했다. 울주군 과학 멘토링은 지난달 22일부터 3주간 진행됐고, 중학생 98명과 멘토 30명이 참가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과학체험과 과학,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목에 대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대학생 멘토들과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과정도 함께 진행됐다.

울주군 과학 멘토링은 지난 2011년 처음 추진된 사업으로, UNIST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대표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해왔다. 울주군 대상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된 성과에 힘입어 2016년부터는 울산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드림캠프’도 운영되고 있다.

정무영 총장은 “UNIST는 울산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스스로의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대학의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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