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들 옹기 제작 모습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옹기 집산지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선정

인근에 일출 명소 간절곶도

▲ ‘가볼만한 산업관광지’로 선정된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추천 가볼만한 산업관광지 20곳’에 포함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 기업, 산업유산의 중요성을 돌아볼 수 있는 관광지 20곳을 선정했다.

20개의 산업관광지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구축된 한국 ‘산업관광’ 자원 조사 결과 수집된 470여 개의 산업관광 시설 중에서 운영 프로그램의 △매력도 △산업관광지 인지도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 측면에서 학생, 가족 단위 관광객 등이 관광하기 적합한 곳 위주로 선정했다.

특히 울주군 소재 ‘외고산 옹기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 옹기 집산지이며 이곳에서는 옹기장인들의 옹기 제작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기네스 인증 세계 최대의 옹기가 있는 울산 옹기박물관에서는 옹기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전통옹기가마 체험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옹기마을 인근에는 일출 명소인 간절곶과 해안선이 아름다운 진하해수욕장이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밖에도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 △팜랜드 △산사원 △하슬라아트월드 △영동와인터널 △한독의약박물관 △신평 양조장 △한산모시관 △옻칠공예관 △삼례문화예술촌 △대승한지마을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산업관광지에 대한 더욱 상세하고 입체적인 정보는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코스 형태로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을 통해 제공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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