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대표 맡은 세계특허허브국가추진위 주최 토론회
정 의원은 개회사에서 “정치적 문제로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시킨 아베의 극단적 정치는 결코 용인될 수 없는 사안”이라면서도 “다만 우리 정부와 정치권은 반일을 부추기는 감정적 대응 보다 냉철하고 절제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우리는 IP(지식재산)산업분야 세계 5대 강국이라고 말하지만, 세계경제를 주도할 만한 경제성이 높은 특허가 많지 않다”면서 “이번 기회에 R&D 정책, 대기업·중소기업간 협력생태계, 경제성 낮은 특허연구에 대한 자성 등 근본적인 대수술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획기적인 모멘텀을 만들고, IP분야를 선도하는 진정한 강국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제와 토론에서는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이 ‘특허경쟁과 지식재산 국가전략’을 주제로,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일본 경제보복 극복을 위한 지식재산 생태계 혁신전략’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차형석기자
차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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