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이 12일 하루 구청 1층 민원실에서 일일 민원여권도우미로 변신했다.

이번 활동은 구민 소통과 현장 행정 실현은 물론 민원 공무원의 고충을 이해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태완 구청장은 여권 신청 민원이 많은 오후 2시부터 ‘민원여권도우미’라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구청사 입구에서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에게 담당부서와 업무담당자를 안내하는 역할을 했다.

또 여권 민원신청서 작성을 돕고, 발급된 여권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 구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도 가졌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민원여권도우미 활동을 통해 구민들과 한층 가까워 진 것 같다”며 “방문객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 다양한 주민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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