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울산시의원 서면질문

2017년 지역업체 실적 전국 13위

울산시의회 박병석(사진) 의원은 12일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지역 건설사의 공공수주 활성화 대책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역 종합건설사들의 수주감소로 인한 경영악화와 일자리 감소로 인해 지역경기 침체가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시와 교육청은 지역 건설사들의 공공수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통계청에 발표한 2017년 기준 건설업 조사 공사실적 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 건설업체가 17개 시도 가운데 13위에 머물러 있으며, 지역건설업체가 해당지역 공사를 수행한 공사액 비중은 2016년보다 오히려 4.7% 감소한 32% 수준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이에 △울산시, 출연출자기관, 울산시교육청의 최근 3년간 1억원 이상 발주실적 대비 지역업체 참여실적 수주 건별 비교 △하도급 전담 TF팀 조직 지원인력 보강에 대한 세부계획 △민간건설 분야까지 ‘울산광역시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 적용방안과 대책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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