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의회(의장 정용욱)는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와 그에 따른 수출규제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일본정부의 부당한 경제침략 행위를 규탄했다. 또 의회 차원에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밝혔다.

동구의회는 13일 의원총회를 열고 ‘일본의 우리나라 화이트리스트 배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일본정부는 지난 2일 결국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우리나라 산업전반을 겨냥한 의도적 침략행위”라고 비판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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