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채이배 후원 토론회

▲ 민중당 김종훈 의원과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이 후원한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 관련 토론회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민중당 김종훈(울산동) 의원과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이 후원하고 ‘조선 4.0 연구모임’이 주관하는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우리 조선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토론회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추진 이후 우리나라 조선산업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인지, 또 안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함께 두 회사의 기업결합이 노동자의 상태나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발제는 안재원 금속노조 노동연구원장, 조상래 울산대학교 명예교수, 정미경 독일정치경제연구소장이 맡았다. 지정토론자로는 신성수 창원대 교수, 백순환 대우조선해양 전 노동조합위원장, 빈재익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황진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이 나섰다.

김종훈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큰 방향을 바꿀지도 모를 사안에 대해 현재까지 정부나 산업은행 주도의 토론회 조차 제대로 열리지 않은 점 등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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