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근호 시의원 서면질문 답변

울산시는 13일 손근호 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폐쇄된 효문동 굴다리 일대 환경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는 “효문동 코오롱하늘채 건너편 굴다리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아파트 준공 이후에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채 방치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로 인해 환경미관 저해와 청소년의 탈선장소 등으로 방치돼 올해 안으로 통로박스 폐쇄(막음) 공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효정고 뒷편에서 모듈화산업로로 이어졌던 굴다리 역시 현재는 이용하지 않고 있어 퇴적토 제거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통로박스 폐쇄 공사를 시행하겠다”고 했다.

시는 이어 “무단투기된 쓰레기는 환경미화원을 투입해 환경정비를 완료했으며, 향후에도 순찰을 강화해 주변환경이 청결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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