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이 13일 외솔회의실에서 청내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공간혁신 참여 워크숍을 열었다.
울산시교육청이 13일 외솔회의실에서 청내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공간혁신 참여 워크숍을 열었다.

청사 공간혁신은 직원과 민원인 모두가 편리하고, 소통·협업을 유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청사를 재구조화 하는 사업이다. 실질적인 업무능률 향상과 민원 서비스 제고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공간 실태를 분석하고 개선점에 대해 아이디를 도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라운드테이블을 조력할 퍼실리테이터는 교육청 구석구석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청내 직원들로 구성해 모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워크숍은 용역업체의 공간실태조사, 이용자와 사용자의 설문조사 결과, 라운드테이블 진행 방향 등에 관한 설명을 시작으로 청사 인적특성 구분, 공간구분, 개선방향 도출 등 3가지 측면에서 진행됐다.

직원들은 교육청에서 근무하는 사용자와 방문하는 이용자의 입장이 돼 서로가 이용하는 공간 현황을 분석해 보고, 유휴공간이지만 활용율이 낮은 공간, 확장이 필요한 공간, 개선이 필요한 공간을 층별로 구분, 공간 개선방향에 대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테이블 별 의견을 공유했다.

시교육청은 참여 워크숍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간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내달초 디자인 워크숍을 열어 구체적인 공간활용 방향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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