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준, 100·200m 2관왕
최진우, 높이뛰기 대회新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보은군 육상연맹이 주관한 대회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충북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지난달 ‘회장배 제17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중부 100m 경기에서 10.79초로 우승하며 17년 동안 묶여있던 부별 최고기록을 0.04초 앞당긴 울산스포츠중 서민준(3학년)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도 남중부 100m(10.89초), 200m(22.15초) 경기를 모두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남자중학교 높이뛰기 경기에 출전한 최진우(2학년) 학생은 중학교 2학년 선수에게는 마의 벽이라고 느껴지는 2m02의 높이를 뛰어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최진우 학생은 1학년때 높이뛰기 최고 기록이 1m75였지만 1년 만에 27㎝의 기록을 향상시켰다.
송병직(3학년) 학생은 남고부 10종 경기(5565점), 장대높이뛰기(4m40)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송동익은 남고부 1학년부 400m(49.70초)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주원(2학년) 학생은 여중부 5종 경기(3016점), 100m 허들(16.06초)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김봉출 기자
kbc7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