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연-
△뮤지컬 ‘엄마까투리먹구렁이와 생일파티’=뮤지컬 ‘엄마 까투리’의 두 번째 이야기. 엄마 까투리의 생일을 맞아 벌어지는 아기 꺼병이들의 생일잔치 준비 대장정을 담고 있다. 국내 최초로 5m 초대형 먹구렁이 기차가 등장해 애니메이션 속에서만 보던 먹구렁이 기차를 무대에서 구현하고 먹구렁이 외에도 개구리, 장수벌레, 애벌레 등 새로운 동물 친구들이 등장해 다채로운 무대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17~18일. 오전 11시·오후 2시·4시. 북구문예회관 공연장. 053·423·1219.
△고래문화마을 공포체험=매일 오후 8시부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내 ‘옛마을’에서는 심장이 쪼그라들게 만드는 공포와 마주할 수 있다. 행사장 내 사전에 고지된 장소에서 형광 팔찌 5개를 찾아 손목에 차고 안전하게 탈출하면 된다. 18일까지 오후 8시~11시30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내 옛마을.
△인형 놀이극 ‘토끼와 자라’=전래동화 이야기를 새롭고 신선하게 인형 놀이극으로 각색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두 명의 배우가 등장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다. 극단 토마토가 인형과 무대를 자체 제작했으며, 연주자가 무대로 등장해 다양한 효과음을 내는 등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24일까지. 토마토 소극장.
△연극 ‘미라클’=어느 날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식물인간이 된 레지던트 희동이 주인공으로, 몸을 빠져나온 영혼이 허공을 떠돌다 같은 처지에 놓인 식물인간의 영혼을 만나 자신의 존재를 연인인 하늬에게 알린다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특히 죽음의 문턱에 선 남자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삶 속에서 쉽게 놓치고 흘려보내는 일상의 가치와 평범함 속에 깃든 행복한 순간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9월1일까지(월요일 휴관). CK아트홀.
-전 시-
△울산사진학회 소그룹전=우리가 발딛고 살아가는 이 시대 울산, 1000여년 전 처용(탈을 쓴 모델)의 등장. ‘처용 울산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사진작품전. 1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장.
△울산북구예술창작소 입주작가전=6명의 입주작가 중 김미진 작가의 작품 5점을 선보인다. 공간의 한계에 구애받지 않고 처음과 끝이 연결된 뫼비우스 띠처럼 돌고 도는 이야기를 조형적으로 완성. 24일까지 창작소 내 소금포 작은미술관.
△울산구상작가회전=‘구상 회화의 동향’ 주제로 울산구상작가회 23명, 광주구상작가회 21명, 울산장애인 미술인 15명 등 총 59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1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1전시장.
△남송녀 개인전=작가에게 섬과 폭포는 현재의 삶이자 꿈꾸는 피안의 세계. 총 12점. 작가의 그림세계는 다른 듯 닮아있는 섬과 폭포를 한 공간에서 만나게 하는 것. 9월6일까지 중구문화의거리 갤러리 아리오소.
△안남용 사진전=3년 간 해마다 호주를 찾아 가 대략 1만8000㎞를 자동차로 쉼없이 달리며 촬영한 로드 다큐멘터리 포토 에세이. 1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장. 010·3825·7213.
△윤기동 개인전=다가올 인공지능에서 오는 변화와 가상현실의 혼돈에 따른 불안감과 우려. 9월3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내 상설전시장 갤러리 쉼. 226·8254.
△글과사진전 ‘희생·사랑·연민·회한 아,어머니! 우리 어머니’= 엄마’ ‘그녀’ ‘다시, 엄마’ ‘그래도 괜찮다’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 주제로 사진과 문학작품, 손때묻은 생활소품 등 전시. 9월8일까지 울산중구하나님교회.
△미디어아트전시 ‘모네의 빛과 영혼’=실제 그림보다 몇배 이상 확대, 붓 터치의 세밀한 느낌까지 자세히 볼 수 있다. 5개의 섹션마다 모네의 삶과 작품세계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한다. 10월6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