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중당 울산시당은 지난 14일 울산지역 곳곳을 돌며 일본의 경제 침략 행위를 규탄하는 ‘NO 아베 버스’를 운행했다.
일본의 경제 침략 행위를 규탄하는 ‘NO 아베 버스’가 울산지역 곳곳을 돌아다녔다.

민중당 울산시당(위원장 김종훈)은 14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경제침략을 함께 막아내자는 취지에서 ‘NO 아베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당은 “당원과 시민들의 힘을 모아 현수막 500여장으로 울산 전역에 ‘NO 아베 현수막 거리’를 만들었고, 이 거리는 전국의 관심거리로 떠오르며 자랑이 됐다”며 “오늘은 ‘NO 아베 버스’가 울산 전역에서 활동한다”고 강조했다. 시당은 특히 “NO 아베 버스를 타고 울산 곳곳에서 노동자와 시민을 만나 일본 경제침략이 단순한 경제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자주권, 한반도 평화, 국민 민생이 걸린 문제임을 함께 이야기할 것”이라며 “일본 도발에 단호하게 맞서 우리 자주권을 지키기 위해 함께 싸우자가 호소하겠다”고 설명했다.

NO 아베 버스는 이날 현대중공업 정문과 울산시청, 성남동, 현대차 명촌문, 공업탑을 운행한 뒤 오후 6시30분 울산대공원 동문 앞에서 열리는 NO 아베 촛불 집회에 참여했다.

시당은 제74주년 광복절인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민족통일 대회와 아베 규탄 촛불문화제에 울산 노동자 및 시민 1000여명과 함께 참석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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