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ME 검사 기관 인증서. - 한국선급 제공

한국선급은 자회사인 케이알헬라스(KR Hellas)가 최근 미국기계학회(ASME)로부터 보일러, 압력용기, 원자력 기자재 검사 기관으로 인정돼 ASME 검사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ASME 인증은 ASME 규격을 기반으로 보일러, 압력용기의 설계, 제작, 검사 시스템을 평가해 자격을 부여한다. 특히 산업, 플랜트 분야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자격으로 꼽힌다.

이번에 ASME 공인 검사 기관으로 지정된 케이알헬라스는 기업의 ASME 인증 취득과 유지 관리를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캐이알헬라스는 한국선급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ASME 규격 설계, 제작, 검사에 대한 교육과 정기적 기술 세미나를 제공해 고객의 ASME 시스템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케이알헬라스는 CE 마크(유럽 연합의 통합 규격 인증 마크) 인증을 위해 지난 2008년 그리스에 설립됐다. 이는 선박 기자재 등 11종 분야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통해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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