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하계캠프 개회식 기념촬염 모습. - 경성대학교 제공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해외 자매대학에서 온 55명의 외국인 학생들과 경성대 재학생 21명이 함께 참여하는 ‘2019 국제하계 캠프(International Summer Camp)’를 지난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2시 경성대 제2누리생활관 비전홀에서 개회식을 갖고 약 3주간의 일정에 들어간 이번 캠프는 태종대,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유명 관광지 투어는 물론 한복, 태권도와 같은 전통문화체험, 경주 불국사 투어, K-POP 댄스 한류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성대는 이러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기초 한국어 수업을 통해 자매대학교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보다 재미있고 깊이 있게 소개한다.

또 재학생 참가자들에게도 자매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학생들의 문화를 접하며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글로벌 마인드까지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하계캠프를 주관하는 김태운 대외협력처장은 “경성대학교 학생들과 외국인 자매대학교학생 모두 서로의 문화와 나라를 알게 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글로벌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세계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에 시작돼 올해로 11회 째를 맞이한 이 캠프는 그동안 550여명의 국내외 학생이 참가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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