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조승우와 손예진이 영화 〈클래식〉의 중국 개봉을 앞두고 홍보차 23일 중국을 방문한다.

 〈클래식〉은 28일부터 중국 전역의 200여 스크린에서 개봉한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개봉된 한국영화로는 〈비천무〉와 〈무사〉가 있지만 전국 100개 이상의 극장에서 대규모로 동시 개봉되기는 〈클래식〉이 처음이다.

 연간 20여 편의 할리우드 영화만이 대규모로 개봉되는 중국내 사정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일이라고 국내 영화계는 평가하고 있다.

 조승우와 손예진은 3박4일간 중국에 머물며 중국의 주요 일간지와 잡지, 공중파TV 등과 인터뷰를 할 예정이며 시사회 무대인사를 통해 중국 팬들과 만나는 시간도 갖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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