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와의 경기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대한축구협회 제공=연합뉴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미얀마 16세 이하(U-16)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한 한국 15세 이하(U-15) 축구 대표팀이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냈다.

    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현지시간) 미얀마 만달레이 티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대회 2차전에서 미얀마에 3-1로 이겼다.

    전반 5분 김광원(서울오산중)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33분 동점 골을 내줬으나 43분 김광원이 한골을 더 터뜨려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교체로 투입된 장하민(경기성남FC U-15)은 경기 종료 직전 추가 골을 터뜨려 홈팀 미얀마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미얀마 축구협회 주최로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미얀마를 비롯해 한국, 몬테네그로, 인도네시아가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대결한다.

    1차전에서 몬테네그로를 4-0으로 완파했던 한국은 2차전도 승리하며 신바람을 냈다.

    한국은 18일 인도네시아와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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