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영화관 분위기 팝업스토어

▲ 현대자동차는 전주 한옥마을에 현대차 브랜드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 ‘현대극장’을 운영한다.
현대자동차는 전주 한옥마을에 현대차 브랜드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 ‘현대극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3층 규모의 ‘현대극장’은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콘셉트에 맞춰 1980년대 후반의 영화관 분위기로 꾸몄다. 야외에 조성된 1980년대풍의 택시 승강장에는 한국 최초의 독자 모델인 포니가 전시된다. 실내 1층에는 국내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인 쏘나타의 1세대와 2세대 모델과 올해 출시한 신형 쏘나타(8세대)가 함께 선보인다. 2층은 ‘투캅스’와 ‘로보트태권 V’ 등 추억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영화관으로 구성했으며 3층에는 방탈출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극장은 방문 고객에게 복고 의상을 빌려주고 사진을 촬영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극장은 10월13일까지 두 달 동안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모든 세대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표현한 현대극장이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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