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동 강변주차장 일원서

22~24일 사흘간 열려

▲ 지난해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 모습.
태화강납량대숲축제, 울산워터버블페스티벌에 이어 올 여름 마지막 무더위를 날려 줄 ‘치맥 페스티벌’이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다.

울산시 중구에서는 원도심과 태화강변 친수공간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3년 전부터 ‘라스트바캉스-태화강 치맥 페스티벌’이 마련돼 왔다.

올해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성남동 강변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전체 28개 부스로 구성되는 먹거리존과 맥주업체 하이트진로의 협찬을 통한 저렴한 맥주 등 기본 치맥 프로그램에 더해 바이킹과 미니기차,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도 운영된다. 부모와 함께 나온 아이들이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첫째날에는 개막식과 시민참여 맥주 관련 이벤트 행사, ‘하모나이즈’ ‘큰애기 댄스팀’ 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 행사가 진행된다. 23일에는 울산 지역 트롯가수인 주세훈, 김송, 수근을 비롯해 젊은 트롯가수 윤희와 설하수, 한여름, 성진우의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소울리스트’ ‘밸리댄스’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정적인 무대가 연출된다. 축제기간 내내 야외 시네마극장도 운영한다.

최근 울산 중구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2019 미스코리아 선(善) 우희준씨가 행사에 참여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를 알린다.

한편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은 울산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 중인 ‘울산, 중구로다(中具路多)-태화강 플레이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다. 울산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울산시, 중구가 후원한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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