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대만 화련시 대표단과 예술단이 19일 문화교류를 위해 울산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화련시 웨이 지아 시엔 시장과 수메이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화련시 대표단, 화강국중관악단, 화련무도극방 등 60여명 규모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울산문화재단이 국제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화련시를 방문해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하면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울산문화재단은 오는 20일과 21일 울산-화련 자매도시 교류 공연 ‘예술로 만나는 대만’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20일 오후 5시에는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화강국중관악단의 청소년 교류 음악 공연으로 꾸며진다. 21일 오후 7시30분에는 전문예술단 교류 공연으로 놀이패 동해누리, 내드름연희단, 차소민 무용단, 우진수, 남지원씨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화련무도극방의 ‘자금’ ‘시화도가’ 등 양국의 다양한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전석 무료..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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