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보호캠페인에 참여한 가족들의 기념촬영 모습.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오동석)는 지난 16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일일 환경보호 주간 ‘엄마, 아빠 어디가?’ 환경보호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단법인 생명그물과 함께 진행한 이번 환경보호캠페인은 공단 직원 및 자녀 20여명이 참여했다. 환경보호 중요성과 환경부지정 생태교란식물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삼락생태공원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교란식물인 양미역취, 단풍잎돼지풀, 가시상추 등을 제거하는 수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환경부 지정 양미역취 등 생태교란식물은 최근 낙동강 하구에서 강력한 번식력으로 고유 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등 낙동강 습지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고 있다.

오동석 본부장은 “최근 환경오염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가족과 지역사회 이웃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이 아이들에게도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봉사활동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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