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맨’

23일 울주문예회관 무대에

▲ 23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될 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맨’.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소방영웅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맨’이 23일 울주문화예술회관을 찾는다. 공연은 오후 2시와 8시.

‘파이어맨’은 소방관이 되기 위한 훈련생들의 성장기를 담은 공연이다. 장난기 많고 철없는 훈련생들이 진지하고 강인해져가는 한 편의 드라마다. 영화 속 상상의 히어로가 아닌 우리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는 일상의 영웅 ‘소방관’의 이야기이며,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관객에게 더욱 가깝고 친밀하게 다가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보잉과 폴댄스 같은 댄스뿐 아니라 ‘파쿠르’라는 이색 장르도 만날 수 있다. ‘파쿠르’는 주변의 지형과 장애물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이동하는 스포츠로 아크로바틱과 마샬아츠를 넘어선 새로운 장르로 각광받고 있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배우들의 몸짓과 역동성으로 공연을 보는 내내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다.

한편 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맨’은 2015년 초연을 시작으로 전국순회공연과 해외공연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2016년 대한민국 한류 대상’에서 대중문화대상 수상 및 서울소방재난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3일 오후 2시·8시. 전석 1만5000원. 229·9500.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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