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권 비즈쿨 학생·교사 대상

▲ 울산 울주군 영화초등학교는 19일 UNIST에서 화랑권 비즈쿨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창업캠프를 열었다.
울산 울주군 영화초등학교(학교장 신기원)가 19일 UNIST에서 화랑권(울산·부산·대구·경북·경남) 비즈쿨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창업캠프를 열었다.

비즈쿨(Bizcool)은 ‘Business’와 ‘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다. 이번 캠프는 창업 관련 실습 프로그램 위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초등학생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일까지 열리는 행사는 울산중소기업벤처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후원하고 UNIST 산학협력단이 지원했다.

학생들은 이날 모의창업기업 설립, 비즈니스 팀빌딩, 기업가정신과 꿈스케치, UNIST 캠퍼스 투어 등에 참여했다. 둘째날에는 생산성 기업 게임, 마케팅 시뮬레이션, 창업 골든벨 등 창업 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며, 인솔교사들은 ‘창의교구를 활용한 비즈쿨 교수법’ 특강에 참여한다.

신기원 교장은 “비즈쿨 거점학교로서 창업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기업가정신교육 활성화를 위한 초등 캠프를 운영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고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교육을 하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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