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뮤직 페스타 2019
24~25일 태화강국가정원서
팝·라틴·포크·어쿠스틱 등
지역 인디 뮤지션 주축으로
14팀 참가해 라이브 선보여
24~25일 이틀간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씻겨 줄 신나는 인디음악인들의 음악축제가 열린다.
‘인디 뮤직 페스타 2019’는 태화강국가정원 내 느티마당 야외공연장과 만남의 광장 2개 무대에서 차례로 열린다. 울산에서 활동중인 인디 뮤지션들을 주축으로 타 지역 뮤지션 등 총 14팀이 참가해 락, 팝, 라틴, 포크, 어쿠스틱, 퓨전국악, 퓨전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첫날인 24일 오후 6시10분 메인무대인 느티마당 야외공연장에서는 원초적인 사운드를 내는 울산을 대표하는 락밴드 ‘냉장고 밴드’가 포문을 연다.
이어 시원한 팝 사운드를 연주하는 ‘룬디마틴’, 울산 유일의 여성 록밴드 ‘가단’, 서울 초청팀으로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하는 ‘빈시트 옴니아’, 신나는 락을 관객들과 제대로 즐기는 하드록 밴드 ‘레미디’ 등 5팀이 연이어 무대를 달군다. 25일 공연에서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국악그룹 세악시’를 시작으로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곡을 연주하는 ‘미쓰봉과 아저씨’, 즐거운 팝 밴드 ‘리틀빅대디’, 라틴음악과 파워풀한 사운들을 자랑하는 ‘파이브 브라더’의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공연인 ‘뮤나키즈’는 보컬 뮤나키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들려준다.
만남의 광장(팝업 스테이지)에서는 오후 4시40분부터 울산에서 활동하는 신인 뮤지션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24일은 모던록밴드 ‘밴드 란’, 팝밴드 ‘80BPM‘의 무대가 펼쳐지고 25일은 어쿠스틱 듀오 ’메즈머라이즈‘, 여성 어쿠스틱밴드 ’젬마‘의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이번 축제는 울산시와 울산문화재단의 ‘2019예술교류지원(국내)사업’ 지원을 받아 뮤즈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다. 뮤즈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 공연을 통해 울산 인디 뮤지션들의 실력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아울러 타지역 뮤지션들의 음악도 함께 감상 할수 있다”고 말했다. 전 공연 무료관람. 905·9498. 홍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