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 〈해바라기〉 〈달개비〉 등 꽃을 소재로 한 수채화, 자연의 한 부분을 부각시켜 그린 반구상 유화,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매주 1회 있는 자유누드 크로기 수업시간에 그린 누드 크로키 등 30여점을 내놓았다.
추씨는 "네명의 아이들을 키우느라 잠시 활동을 접기도 했지만 틈틈이 붓을 잡으면서 제 안의 세계를 화폭에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추씨는 올해 한국수채화공모전과 2002년 울산시 미술대전에서 입선을 차지, 올초 대구드로잉 협회전과 뉴-월드전을 각각 울산과 서울에서 갖기도 했다. 현재 신조형수채화회, 울산수채화협회, 대구드로잉협회 회원으로 있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