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상무전 관람

방학숙제 키즈존 등 준비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오는 2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상주상무와의 홈 경기를 ‘여름방학 불태우키’ 콘셉트로 꾸며 진행한다. 방학이 끝나기 전 가족과 함께 경기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우선 여름방학 키즈존에서는 버스킹, 버블·마술, 캐릭터 인형 공연 등이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속에 있던 이야기를 시원하게 들려주며 입장시 지급된 응모권을 통해 경품 추첨도 이뤄진다. 이 행사는 외곽 E구역의 간이 무대에서 열린다. 장내아나운서 ‘연블리’ 이상연 MC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 3인 이상 자녀 동반 가족의 경우 구단 홈페이지에서 장외 테이블 존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21일 오전 9시부터 울산현대 홈페이지에서 시작된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100팀을 모집한다. E구역 12게이트 앞에 위치한 가족 테이블 존 예약자에겐 생수와 아이스커피가 제공되며 경품 추첨 응모권과 장외 이벤트 이용권 2매를 지급한다. 처갓집 양념치킨 배달 서비스도 제공돼 놀이와 함께 치킨을 즐길 수 있다.

구단 마케팅 체험 프로그램인 ‘프렌즈’의 일원들이 도우미로 나서 어린이들이 미뤄둔 방학 숙제를 함께 해결해주는 공간도 여름방학 키즈존 안에 마련된다.

유로번지, 미니바이킹, 만들기 체험 부스 등 유료 부스와 리틀 서킷, 어린이 사격장, 블레이드 팽이, 에어바운스, 응원부스 등 무료 체험장이 외곽 E구역에서 함께 운영된다.

한편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경기 당일 경기장 앞 매표소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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