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구문화의전당서
이진호씨 처용독무 등 선봬
이날 무대는 웅장함과 박진감으로 충만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대고와 모듬북의 합주로 시작된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이며,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처용무가 선보여진다. 이진호씨가 처용독무를 선보이며, 국악연주단 민들레가 반주를 맡았다.
뒤이어 동해안 별신굿 ‘무악시나위’, 성주신에게 가정의 번영과 안녕을 축원하는 고사(비나리) 소리인 ‘영남 성주지신풀이’, 경북 청도, 차산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청도차산농악 등이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경상도지역 농악을 내드름의 감각으로 재구성한 ‘내들놀이’로 마무리된다.
전석 1만원.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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