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성씨 등 유공자 14명 표창 전달

한농연 10대 요구사항 결의문 낭독

▲ 21일 울주군 삼동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울산광역시 농업경영인대회에서 송철호 시장과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가 21일 울주군 삼동면민 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후계농업경영인 가족, 농업인 단체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울산광역시 농업경영인 대회’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울산광역시연합회(회장 최철근)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힘찬 도약을 위해 소통하며 전진하는 울산농업경영인!’이라는 주제로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경영인 가족의 노고에 대한 위로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첼리스트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이용성 등 14명에 대한 표창,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특히 결의문에는 우리 농업과 농촌의 회생을 위한 한농연 10대 긴급 요구사항으로 ‘정부는 농업인 앞에 약속한 농정공약을 조속히 실천하라’ 등 10개 사항을 요구했다. 또한 식후행사로 토론회, 초청 가수 공연, 회원 가족 어울림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자들을 위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경영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결속과 화합을 다져 어려운 농업·농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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