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21일 중구컨벤션에서 민원 필수요원을 제외한 직원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서비스산업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교육을 벌였다. 교육은 4차 산업혁명으로 경제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에 따라 중구 서비스 산업 육성·발전을 통해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불안과 성장동력 둔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은행의 지난 2015년 고용표에 따르면 전체 고용의 70%를 서비스 산업이 책임지고 있다. 특히 울산 중구의 경우 제조업 기반의 대기업이 지역에 없어 서비스 산업의 육성과 성장, 발전이 필수적인 곳이다.

이날 교육은 울산발전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장인 이경우 박사가 강사로 초청돼 중구 지역 서비스 산업의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공무원이 기여할 수 있는 역할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박사는 중구의 산업별 현황,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서비스 산업의 육성·발전 필요성, 혁신도시 연계 서비스 산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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