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수거함은 보통 장애인이 관리하는데 장애인이 관리하는 것이라 그런지 몰라도 관리감독에 소홀한 것 같다.
재활용품이 너무 많이 쌓여 있어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온갖 잡동사니가 나와 있고 심지어는 불법쓰레기 투기까지 이뤄져 주변에는 악취가 나고 미관도 해치고 있는 실정이다.
전화를 해 수거해 달라고 해도 곧 해주겠다는 얘기뿐이고 달라지는 것이 없어 동네주민으로써 답답한 마음뿐이다.
만약 관리하는 측에서 인력부족 등으로 못한다면 도로를 관할하고 있는 구청에서 당연히 지도·점검이나 구청차원의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면도로에 있는 재활용수거함을 아예 치워주던지 본래 용도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었으면 좋겠다. 김두찬(동구 일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