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9월1일까지 태화강 광장서
창작악극 ‘갯마을’은 울산출신 소설가 오영수 작가의 대표 작품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일제강점기 울산 인근 바닷가를 배경으로 해녀들의 삶의 애환을 주옥같은 노래와 춤으로 표현한다. 소설원작의 중요 모티브인 해녀들의 삶과 멸치후리 그물당기기를 주요소재로 작품이 전개되며, 울산 인근 바닷가와 두동면 은편리 등 울산지역 지명을 사용하여 관객들에게 친근함과 감동을 함께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박용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최주봉·김학철·곽명화·박승태·김성훈·김현정 등과 시민배우가 출연한다. 29일부터 9월1일까지. 오후 8시. 태화강 느티나무 광장. 석현주기자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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