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25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 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지킬’의 로맨스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 원작을 ‘스릴러 로맨스’로 각색해 1997년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렸다. 이후 ‘지킬앤하이드’는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공연됐다. 한국에서도 그동안 유래를 찾을 수 없을 만큼 큰 성공을 거뒀다. 23일 오후 7시30분, 24일 오후 2시·7시, 25일 오후 2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이선숙 판소리 연구소 정기공연 ‘수궁가’= 전통판소리인 수궁가에 가야금 병창과 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했다. ‘수궁가’ 중 ‘토끼 화상 그리는 대목’ 가야금 병창을 시작으로, ‘미산제 수궁가’ 중 ‘고고천변’ 판소리 등을 들려준다. 24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장.

△내드름연희단 기획공연 ‘2019 명불허전 가·무·악’= 웅장함과 박진감으로 충만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대고와 모듬북의 합주로 시작된다. 이어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처용무’와 동해안 별신굿 ‘무악시나위’, 성주신에게 가정의 번영과 안녕을 축원하는 고사(비나리) 소리인 ‘영남 성주지신풀이’ 등이 선보인다. 24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맨’= 소방관이 되기 위한 훈련생들의 성장기를 담은 공연.공연에서는 비보잉과 폴댄스 같은 댄스뿐 아니라 ‘파쿠르’라는 이색 장르도 만날 수 있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배우들의 몸짓과 역동성으로 공연을 보는 내내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다. 23일 오후 2시·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
 

▲ ‘어반 드로잉’전, 김영희씨의 ‘고복수 음악살롱’.

-전 시-

△‘살며 그리며’전= 캔버스에 유화 작품 다수. 울산미술협회원으로 함께 작업해 온 작가들의 회원전. 27일까지 울산남구문화원 갤러리숲.

△‘차:밍’전= 울산대학교 서양학과 졸업을 앞둔 미술전공자 8명의 단체전시. 31일까지 울산시 남구 무거동 ‘갤러리카페 연’.

△‘울산중구원도심-어반 드로잉’전= ‘다시 뛰는 울산 50+ 인생학교’ 드로잉을 배운 50세 이상 동아리회원 21명의 작품전. 30일까지 울산중구생활문화센터 1층.

△남송녀 개인전= 작가에게 섬과 폭포는 현재의 삶이자 꿈꾸는 피안의 세계. 총 12점. 작가의 그림세계는 다른 듯 닮아있는 섬과 폭포를 한 공간에서 만나게 하는 것. 9월6일까지 울산시 중구문화의거리 갤러리 아리오소.

△글과 사진전 ‘희생·사랑·연민·회한 아, 어머니! 우리 어머니’= ‘엄마’ ‘그녀’ ‘다시, 엄마’ ‘그래도 괜찮다’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 주제로 사진과 문학작품, 손때묻은 생활소품 등 전시. 가슴을 울리는 전시물을 관람하며 가족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한다. 9월8일까지 울산중구하나님교회.

△미디어아트전시 ‘모네의 빛과 영혼’= 원화 전시에서 한 발 나아가 실제 그림보다 몇 배 이상 확대, 붓 터치의 세밀한 느낌까지 자세히 볼 수 있다. 5개의 섹션마다 모네의 삶과 작품세계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한다. 10월6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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