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온산소방서(서장 윤태곤)는 22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이재민 소방장과 손기호 소방사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울산 온산소방서(서장 윤태곤)는 22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이재민 소방장과 손기호 소방사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나 호흡정지로 죽음을 앞둔 환자를 소생시킨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재민 소방장 등은 지난 6월16일 울주군 웅촌면의 한 골프장에서 호흡곤란으로 신고된 A(63)씨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단순 호흡곤란이 아닌 심장질환임을 파악하고 심전도 분석과 지속적인 산소공급을 하며 울산대병원으로 이송했다. 특히 울산대교에서 갑작스런 심정지 상황이 발생하자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적용해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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