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무용부 ‘해피플라이’팀

전통춤 ‘울산 한량무’ 선보여

오늘 스페셜K 어워즈 결선행

▲ 제7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본선에서 금상을 받은 울산시 북구 태연학교 무용부 ‘해피플라이’팀.
울산시 북구 태연학교(교장 김병호)는 무용부 ‘해피플라이’ 팀이 제7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본선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했다.

태연학교 지적장애 무용팀 해피플라이는 전통춤인 ‘울산 한량무’로 무용부문에 출전했다. 해피플라이는 춤을 통해 불편한 몸과 마음을 더욱 강하게 하고 장애라는 이름을 잊게 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06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한국무용, 창작무용,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공연을 해오고 있다. ‘2017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 행사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태연학교 무용팀은 23일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리는 ‘스페셜K 어워즈’ 결선에 참가한다. 스페셜K 본선에서 금상을 수상한 각 부문의 5팀과 심사위원 추천 3팀 등 8팀이 참가한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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