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영상 만들어 유튜브 올려

친환경 사회적 가치 강화시켜

공기업·지자체 등으로도 확산

▲ SK이노베이션 친환경 캠페인 ‘아그위그 시즌2’ 홍보 영상 캡쳐본.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장들이 SK이노베이션 친환경 캠페인 ‘아.그.위.그. 시즌2’ 홍보에 아낌없이 몸을 던졌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한 각 사업자회사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SK루브리컨츠 지동섭 사장,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서석원 사장, 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사장 등이 친환경 캠페인 영상에 출연해 관심을 끌고있다.

이들 계열 사장들이 직접 영상에 출연한 이유는 ‘‘나’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가 속한 환경을 푸른 빛으로 만들자’는 의미로 지난해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아.그.위.그.’ 캠페인에 보다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다.

이번 영상은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에게 ‘갑·분·아’(갑자기 분위기 아.그.위.그. 시즌2)를 알고 있는지 물으면서 시작한다. 싱크대에서 텀블러를 씻고, 페이퍼 타올을 한 장만 사용하는 구성원의 모습을 SK루브리컨츠 지동섭 사장이, 회의에 출력물 대신 노트북만 챙겨오는 구성원을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이 엄지를 올려 칭찬한다.

이어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염력을 이용해 페트병에 붙어있는 비닐 라벨을 뜯는 모습을 재미있게 연출했다. 캠페인 영상은 지난 21일부터 사내방송, 메일 등 사내채널과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장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캠페인의 의미를 친근한 B급 감성으로 전달하면서 사내 구성원들은 물론 일반 유튜브 사용자들에게도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사회적가치 창출이라는 경영화두에 구성원들이 쉽게 일상 속 생활습관을 바꾸면서 쉽게 참여가 가능해 구성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성원들의 아이디어와 제안을 통해 친환경 사회적가치 창출 캠페인을 대내외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과 UN환경계획 한국협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아.그.위.그. 캠페인은 사내 친환경 캠페인으로 시작해 울산항만공사, 울릉군청 등 공기업과 지자체로도 확산되고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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