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제4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울산과학대학(학장 나상균)이 우수컨소시엄으로 선정돼 산자부장관상을 받았다.

 24일 개막, 오는 27일까지 서울 COEX 태평양홀에서 계속되는 이 대전은 우수혁신기술박람회, 기술혁신상 및 유공자 시상, 수출상담회를 비롯한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기술혁신대전은 올 한해 동안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일반인들에게 홍보해 기술혁신에 대한 관심과 중용성을 고취시키고, 그동안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각계 분야에서 기술혁신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울산·부산지역에서는 자동차용 정밀주조품의 구멍막힘방지기술을 개발한 (주)삼광정밀 박상수 대표이사가 기술혁신유공자부분의 산업포장을, 소화 관련 장치를 개발한 (주)씨플러스 최상학 대표이사가 같은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기술혁신상 부문에서는 선박용 내압 방폭형 리모트 컨트롤 CCTV를 개발한 (주)한국시엠알 김은봉 대표이사가 산자부 장관상, (주)거도산업 김창욱 대표이사가 기술혁신상 장려상, 은진개발(주) 조증언 대표이사가 중기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산학연 부문에서는 울산과학대학(학장 나상균)이 우수컨소시엄으로 선정돼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신라대학교 하배진 교수가 우수교수로 중소기업청장상을 받았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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