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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축구
'5골 폭발' 울산, 상주 꺾고 선두 탈환…전북은 성남과 무승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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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4  22: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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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울산의 황일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현대가 상주 상무를 제물로 삼아 화끈한 득점포를 가동하고 전북 현대를 2위로 끌어내리고 8일 만에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울산은 2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 홈경기에서 황일수의 멀티 골을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승점 58을 쌓은 울산은 이날 성남 일화와 1-1로 비긴 전북(승점 57)을 따돌리고 다시 1위 자리로 올라섰다.

김도훈 감독이 징계로 벤치를 지키지 못한 울산은 16일 전북과 26라운드 맞대결에서 0-3으로 완패하며 선두에서 내려왔지만 8일 만에 1위를 되찾았다.

울산이 이번 시즌 한 경기에서 5골을 터트린 것은 제주와 24라운드 5-0 승리 이후 두 번째다.

전반 17분 주니오의 헤딩슛을 신호탄으로 공세에 나선 울산은 전반 21분 신진호의 왼쪽 코너킥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강민수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으며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울산은 전반 26분 신진호의 오른쪽 측면 프리킥이 골키퍼 펀칭에 막혀 흘러나오자 김보경이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결승 골을 터트려 승기를 잡았다.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상주의 반격도 매서웠다.

상주는 후반 41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한 심동운의 패스를 받은 김민혁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추격 골을 꽂아 울산을 긴장시켰다.

전반을 2-1로 마친 울산은 후반에도 소나기골을 터뜨렸고, 주인공은 후반 교체 투입된 황일수였다.

후반 12분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김인성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슬라이딩 슛으로 쐐기 골을 맛본 울산은 후반 24분 김인성 대신 황일수를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스피드가 뛰어난 황일수는 후반 26분 이근호가 찔러준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정면을 돌파한 뒤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골 맛을 봤다.

황일수는 후반 29분 주니오의 슛이 골키퍼 맞고 나온 볼을 골 지역 왼쪽에서 잡아 오른발로 밀어 넣어 단 3분 만에 멀티 골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북이 성남과 1-1로 비기면서 선두 수성에 실패했다.

이번 무승부로 전북은 16경기 연속 무패(10승 6무)를 이어갔다.

전북은 전반 24분 문선민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시도한 왼발슛이 성남 수비수 주현우의 헤딩 방어에 막혀 골 기회를 날렸다.

전반 38분에는 로페즈의 오른발슛이 성남 골키퍼 김승준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성남은 후반 10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김현성이 공중볼을 따내는 과정에서 전북 수비수 최보경의 반칙을 끌어내 페널티킥을 따냈다.

성남은 후반 12분 임채민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홈에서 선제골을 내준 전북은 후반 25분 수비수 홍정호 대신 '라이언킹' 이동국을 투입하며 '닥공 축구'에 나섰다.

전북은 후반 38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때린 이승기의 왼발슛이 성남의 오른쪽 골대를 때리는 불운까지 나왔다.

하지만 전북은 후반 42분 문선민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호사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잡아 왼발슛으로 귀중한 동점 골을 꽂으면서 힘겹게 무승부를 거뒀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세징야가 2골 1도움, 에드가가 2도움의 '쌍끌이' 활약을 펼친 대구FC가 강원FC에 3-1로 승리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내달린 대구는 승점 40으로, 2연패를 당한 강원(승점 39)을 5위로 밀어내고 6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대구는 빠른 역습과 간결한 패스를 앞세워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쳐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대구는 전반 9분 에드가가 페널티아크에서 내준 패스를 에드가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선제골을 뽑아낸 세징야는 전반 16분 김대원의 결승 골을 도운 뒤 전반 27분 에드가의 패스를 받아 쐐기 골까지 뽑아내며 멀티 골을 작성했다. 세징야는 전반에만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에만 3골을 내준 강원은 후반 33분 이현식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대구의 수비벽을 더는 뚫지 못했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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