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독서의 달을 앞두고 울산도서관을 비롯한 구군단위 도서관들이 책읽기를 돕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사진은 북구 매곡도서관에서 책읽는 어린이들.

울산도서관
내달 4일부터 영화상영·공연

남구 4개 구립도서관
작가 초청 강연·특강 준비

북구 7개 구립도서관
전시 등 79개 행사 펼쳐

중구 약숫골도서관
샌드아트·인형극 등 마련

울주선바위도서관
내일부터 독서 수강생 모집
‘독서의 달, 책 한 권 하실래요?’

책과 함께 마음을 살찌우는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때마침 울산지역 곳곳의 공공도서관마다 독서문화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울산도서관은 9월4일부터 ‘울산도서관에서 읽고 보는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독서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 △나무들의 쉼터, 숲(4~10일) △고래들의 푸른 꿈, 바다(18~22일) △모두가 숨 쉬는 곳, 하늘(25~29일) 등 세부 주제를 바탕으로 영화상영과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구지역 4개 구립도서관에서는 동화작가 초청강연, 특강, 체험행사,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전통과자 월병 만들기·스토리텔링 매직 벌룬쇼·작가 오영수의 삶과 문학에 대한 특강(도산도서관), 장세련 작가 초청 특강(신복도서관), 아트북 전시·애니메이션 영화 상영(월봉도서관), 도서관에온 가족 사진 전시·오물조물 도자기 만들기(옥현어린이도서관) 등이다.

북구지역 7개 구립도서관에서는 도서관별 주제에 따른 작가와의 만남, 공연, 전시, 2019년 함께 읽는 북구의 책 독후활동 등 79개 행사가 진행된다.

도서관별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작가와의 만남·키즈매직쇼·원데이클레스 스트링아트·아동쿠킹클레스(중앙도서관), 고흐 콘서트·마술공연·화가 따라잡기(매곡도서관), 식물과 떠나는 꿈 여행·테라스 갤러리(기적의도서관), 공간재생 벽화 그리기·플리마켓(농소1동도서관),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책놀이·매직 그림자 레이저 쇼(농소3동도서관), 상상 캘리 액자 만들기·3D프린팅 활용 특강(염포양정도서관), 팝업북으로 배우는 우리 근대사(명촌어린이도서관) 등이 준비돼 있다.

중구지역은 ‘독독독 책이 노크하네요’를 주제로 독서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 중구 약숫골도서관에서는 샌드아트, 인형극 등의 공연과 영화상영이 진행되며, 작가와의 만남, 전시 프로그램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한편 울주선바위도서관은 27일부터 지역 주민들의 자기계발과 평생학습을 위한 하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9월17일부터 11월28일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프로그램은 총 17개 강좌 23개 반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이야기 탐험 △생각이 똑똑해지는 초등 독서논술 △그림책 3Go 등 8가지이며, 성인 대상은 △파이데이아 서양고전 독서토론 △힐링 민화 △영화 속 심리이야기 등이 마련됐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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