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대회 US오픈(총상금 5700만달러·약 690억원)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는 정현(151위·한국체대)과 권순우(90위·CJ 후원)가 예선을 거쳐 남자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먼저 정현은 어네스토 에스커베이도(206위·미국)를 1회전에서 만났다. 정현은 지난해 에스커베이도와 한 차례 만나 2대0(6-3 6-1) 완승을 거두는 등 1회전 승산은 꽤 높은 편이다.

당진시청 소속 권순우는 1회전에서 우고 델리엔(85위·볼리비아)을 상대한다.

권순우는 한국 시간으로 대회 첫날인 27일 오전 2시30분을 전후해 13번 코트에서 1회전을 치르고, 정현은 이틀째인 28일 오전 3시 안팎에 10번 코트에 등장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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