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얼라이언스 구성
전시회 유치·개최 지원 등
첫 협의회 열고 방안 논의

▲ 올해 처음 출범한 울산시 마이스산업 지원협의회가 지난 23일 울산시청에서 열렸다. 마이스(MICE)는 기업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머리글자를 딴 용어다.

울산시 마이스(MICE·복합전시) 산업 지원협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울산시는 지난 23일 전문가로 구성해 올해 처음 출범한 울산시 마이스산업 지원협의회를 열고 지역 전시회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마이스 산업은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반 산업을 말한다.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현황 보고, 울산 마이스 얼라이언스 구성·운영, 전시회 유치·개최 지원 방안 등 안건 등을 논의했다. 마이스산업 지원협의회는 울산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출범했다.

지원협의회는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시책, 지원사업, 홍보·마케팅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주요 자문기구 역할을 한다. 조직은 위원장(송병기 경제부시장)을 포함해 시의원, 기업체, 마이스 관련 기관·단체, 유관기관, 학계 등 관련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 마이스산업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추진 등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울산 마이스 산업을 보다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마이스산업 지원협의회를 구성한 만큼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마이스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스 산업을 이끌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2021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고속철울산역 일대 4만3000여㎡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이 센터건립에는 모두 1678억여원이 투입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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