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즈유가 지난 23일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2019년 제18회 대학로 문화축제 참가 패션쇼를 개최했다.
경남 양산시 와이즈유(영산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지난 23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에서 ‘2019년 제18회 대학로 문화축제 참가 패션쇼’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대학로 문화축제는 지난 23~25일까지 3일 동안 서울 동숭동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됐다. 페스티벌은 아시아 유학생과 청년·국내 대학생·지역주민·기업 등 ‘민·관·산·학원’이 함께 참여하는 총체적인 지역축제이자 대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거리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패션쇼에서 와이즈유는 (주)까스텔바작과의 산·학 연계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17년부터 LINC+사업(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와이즈유 패션디자인학과는 패션테크니컬디자이너 트랙 참여기업 가운데 하나인 패션그룹형지와 다양한 협력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패션쇼를 지도한 조명례 교수는 “협약기업이 제안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재해석해 인간 내면의 본질적인 모습이 의상에 담기도록 노력했다”며 “의복의 소재로 면, 쉬폰, 아세테이트, 노방, 울 등을 사용하고 디자인에 프릴이나 셔링, 바인딩 등의 다양한 기법들을 적용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의상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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