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서포터스 붉은악마가 미국여자월드컵 한국과프랑스전이 열리는 25일 오전 광화문 응원을 실시한다.

 붉은악마 경기 지부장인 김동수(25)씨는 『붉은악마들이 「비더레즈(BE THE REDS)」셔츠를 입고 25일 오전 8시45분부터 광화문 네거리에서 응원할 계획』이라면서 『일반시민들도 많이 참가해주길 바란다』고 24일 밝혔다.

 붉은악마는 한국팀 경기가 출근 시간과 맞물려 장소 협조 등 애로사항이 많아포기할 생각도 했지만 미국 교포 응원단들이 광화문 응원을 적극 요청함에 따라 실시를 강행하게 됐다.

 붉은악마는 이날 오전 광화문에 모여 코리아나호텔 건물의 옥외 전광판을 통해방영되는 한국경기를 보며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구호인 「대~한민국」의 함성을 다시 한번 외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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