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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가 들려주는 재테크 이야기]1년내 상환 어렵다면 일반대출 더 유리1) 마이너스 통장 지혜롭게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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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5  21: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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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옥 BNK경남은행 중소기업지원센터지점 선임PB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두고 한번도 안 썼는데도 대출인가요?”

“비상시를 대비해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했어요. 그런데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받으려니 DSR에 마이너스통장도 포함되어 대출한도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대출로 잡히는 건가요?”

최근 대출상담과정에서자주받는 질문이다. 마이너스통장을 통한 대출은 실제 사용한 대출액과 사용하지 않은 나머지 금액을 구분하지 않는다. 마이너스통장 발급이 곧 대출을 실행한 시점이며 신청한 대출한도는 실제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모두‘대출한도=대출’로 잡히는 것이다.

마이너스 통장의 가장 큰 장점은 조건만 된다면 입출금 하듯 쉽고 편하게 돈을 빌리고 갚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신용대출과 달리 건별로승인받을 필요가 없고 간단한 입출금으로 대출이 가능하므로 비상시 활용하기에 매우 용이하다.

또한 대출한도 전액에 대해 이자가 붙는 신용대출과 달리 빌려쓴 금액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는다. 만약 빠른 시일안에 상환할 수만 있다면 일반대출보다 더 저렴하게 빌릴수 있다. 예를들어 연4%로 4000만원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하고 이 중 2000만원만 사용했다면 2000만원에 대해서만 연4%로 대출이자를 내면 된다.

그리고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다. 신용대출은 중도상환을 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비해 마이너스 통장은 중도상환을 원하는 경우 별도의 수수료 부담없이 통장에 입금하는 것만으로 상환할 수 있어 약정기간내에는 수시로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런 장점이 있는 반면 마이너스 통장은 일반대출에 비해대출금리가 높다. 일반대출보다 약 0.5~2%정도는 높은 편이다. 액수가 커지고 기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이자부담이 커지는 것이다.

마이너스통장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첫째, 감당할수 있는 금액만 빌리고 최대한 빨리 갚는 것이 좋다. 단기적으로 사용할 때는 장점이 많지만 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이자부담이 높아진다. 마이너스통장과 일반대출을 비교해서 1년이내 상환할 계획이 없다면 일반대출을 받는 것이 금리에서 유리할 수 있다. 둘째, 대출한도를 필요이상으로 높게 설정하지 말아야 한다. 급할때 잠깐씩만 사용한다는 기준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는 그대로 대출로 인정된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마이너스통장은 한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없애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만들기 전에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강경옥 BNK경남은행 중소기업지원센터지점 선임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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